여기는 한반도 땅끝마을
2006년 새로운아침이 눈을뜨기시작한다.
검붉은태양이 솟아오르려한다.
숨을죽이고 땅끝마을에서의
해돋이을 기다린다.
밤새달려온 해남의 땅끝마을
붉은동백꽃이 제일먼저 해돋이를만나는것일까?
그꽃잎처럼 빨간태양이
솟아오른다.
끝없이펼쳐지는 남쪽바다와
그위에 떠있는 많은 섬들에게
태양은 오늘도 새아침을 열어준다.
언제 : 2006년 1월 1일
어디 : 토말.달마산
누구와 : 한겨레 산악회원
2005녀 23시 40분에 롯데백화점 앞에서 산악회 버스에 올랐다. 초등학교때 소풍가는 아이처럼 설레이고 두근거리는 것은 어쩐 일일까?
내자리는 진아씨 자리와 함께 좌측 뒤쪽에 마련되어 있었다.
버스는 호남.서해안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해남 토말에는 05시40분 쯤에
도착했다.
아직 이른 시간 이라서 잠을 더 청하려 하는데, 진아씨가 늦으면 일출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못 잡는다고 전망대에 오르기를
제안해서 전망대로 오를는데 하늘에서는 별이 초롱 초롱 빛나고 있었다.
내심 날씨가 흐리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소 안심이 되었다.
기다리기르 2시간가량 7시 40분에 동쪽 하늘이 불게 물들기 시작했다. 10여분이지나 새해 첫 해는 구름에 가려서 수즙게 반쪽만을 우리에게
허락했다. 그레도 이곳 토말에서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었던것은 기분좋은 경험이었다.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벌써 다른 회원들이 떡국을 줌비하고 있었다.
다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도와 줄 일이 없나 두리번 거리는게
머쩍기만 했다.
한살을 더 먹는다는 떡국으로 아침을 먹고 달마산으로 버스는 달렸다.
달마산 입구에서 단채사진 촬영을 하고 산을 오를기 시작했는데 산이 너무 싱겁다는 생각이들어 진아씨에게 농담으로 동네 뒷산 도솔산에
오르는 기분이 든다고 이야기를했다.
중턱을 지났을까 싶었는데 산은 변하기 시작했다.
등산로는 돌과 가파른 언덕으로 이어지고 암릉으로
이루어진 능선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핶다.
잔설이 남아있는 가파른 언덕과 암석들을 오르기를 10여분 지났을때 진아씨가 힘들어했다.
그런데 내가 알아 주지않고 빨리 가지않는다고 다그치니까 진아는 특유의 표정(톨아졌을 때 의 표정)을 지었다. 10여분을 더 오르니 정상이 눈에 들어왔다.
달마봉 489m 정상에는 3미터는 넘는 돌탑(봉화탑)이 정성을 들여샇은 모습을 자랑하며 위풍당당하게 서 있었으며, 산 너머로는 다도해가 펼쳐저 있는데,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서 다보지 못 하는게 내심 아쉬웠지만 사진을 한컷 남기고 줌비 해간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고 산 능선의 암능을 따라 이동했다.
이동하는 동안 진아씨와 나는 연신 감동의 소리를 냈다. 반면에 등산로가 가파르고 험한데에 비해 안전 장치가 비미한 관계로 여자들에게는 힘이 많이드는 등산로가 아쉬었다.
산 능선의 암능과 금샘, 문바위 석굴,다도해등을 즐기며 1시간여를 걷다보니 하산길에 이르렀는데, 동백나무 군락이 한 겨울인 지금이 봄 아니, 여름인양 푸르름을 함껏 담고 있었다. 나무중에는 십여년 아니 일백여년은 됨직한 나무들도 눈에 들어왔다.
산기슬에 자리잡은 미황사 에서 바라보는 달마산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완도 어시장에서는 싱싱한 생선회를 아주 맞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생선회를 좋아하는 진아씨가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보습을 보고 생선회를 자주 사 주지 못한게 미안했다.
이번 산행에서 나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매번 혼자서 산행 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을 한겨레 산악회 회원들이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
이번 산행을 같이 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시고 도음을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음 산행부터는 꼭 참석 할 터이니 많은 지도편달 부탁 드립니다.
정말 즐거운 산행 이었습니다.
2006년에도 회원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06년 01월 05일
신입회원 강 일구
여기는 한반도 땅끝마을
2006년 새로운아침이
눈을뜨기시작한다.
검붉은태양이 솟아오르려한다.
숨을죽이고 땅끝마을에서의 해돋이을 기다린다.
밤새달려온 해남의 땅끝마을
붉은동백꽃이 제일먼저 해돋이를만나는것일까?
그꽃잎처럼 빨간태양이 솟아오른다.
끝없이펼쳐지는 남쪽바다와
그위에
떠있는 많은 섬들에게
태양은 오늘도 새아침을 열어준다.
언제 : 2006년 1월 1일
어디 : 토말.달마산
모인이 : 한겨레 산악회원
날씨 : 흐린후갬
2005녀 23시 40분에 롯데백화점 앞에서 산악회
버스에 올랐다. 초등학교때 소풍가는 아이처럼 설레이고 두근거리는 것은 어쩐 일일까? 내자리는 진아씨 자리와 함께 좌측 뒤쪽에 마련되어
있었다.
버스는 호남.서해안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해남 토말에는 05시40분 쯤에 도착했다.
아직 이른 시간 이라서 잠을 더 청하려
하는데, 진아씨가 늦으면 일출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못 잡는다고 전망대에 오르기를 제안해서 전망대로 오를는데 하늘에서는 별이 초롱 초롱 빛나고
있었다.
내심 날씨가 흐리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소 안심이 되었다. 기다리기르 2시간가량 7시 40분에 동쪽 하늘이 불게 물들기
시작했다. 10여분이지나 새해 첫 해는 구름에 가려서 수즙게 반쪽만을 우리에게 허락했다. 그레도 이곳 토말에서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었던것은
기분좋은 경험이었다.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벌써 다른 회원들이 떡국을
줌비하고 있었다.
다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도와 줄 일이 없나 두리번 거리는게 머쩍기만 했다.
한살을 더 먹는다는 떡국으로 아침을
먹고 달마산으로 버스는 달렸다.
달마산 입구에서 단채사진 촬영을 하고 산을 오를기
시작했는데 산이 너무 싱겁다는 생각이들어 진아씨에게 농담으로 동네 뒷산 도솔산에 오르는 기분이 든다고 이야기를했다.
중턱을 지났을까
싶었는데 산은 변하기 시작했다.
등산로는 돌과 가파른 언덕으로 이어지고 암릉으로 이루어진 능선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핶다.
잔설이 남아있는 가파른 언덕과 암석들을 오르기를 10여분 지났을때 진아씨가 힘들어했다.
그런데 내가 알아 주지않고 빨리 가지않는다고 다그치니까 진아는 특유의 표정(톨아졌을 때 의 표정)을 지었다. 10여분을 더 오르니 정상이 눈에 들어왔다.
달마봉 489m 정상에는 3미터는 넘는 돌탑(봉화탑)이 정성을 들여샇은 모습을 자랑하며 위풍당당하게 서 있었으며, 산 너머로는 다도해가 펼쳐저 있는데,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서 다보지 못 하는게 내심 아쉬웠지만 사진을 한컷 남기고 줌비 해간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고 산 능선의 암능을 따라 이동했다.
이동하는 동안 진아씨와 나는 연신 감동의 소리를 냈다. 반면에 등산로가 가파르고 험한데에 비해 안전 장치가 비미한 관계로 여자들에게는 힘이 많이드는 등산로가 아쉬었다.
산 능선의 암능과 금샘, 문바위 석굴,다도해등을 즐기며 1시간여를 걷다보니 하산길에 이르렀는데, 동백나무 군락이 한 겨울인 지금이 봄 아니, 여름인양 푸르름을 함껏 담고 있었다. 나무중에는 십여년 아니 일백여년은 됨직한 나무들도 눈에 들어왔다.
산기슬에 자리잡은 미황사 에서 바라보는 달마산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완도 어시장에서는 싱싱한 생선회를 아주 맞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생선회를 좋아하는 진아씨가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보습을 보고 생선회를 자주 사 주지 못한게 미안했다.
이번 산행에서 나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매번 혼자서 산행 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을 한겨레 산악회 회원들이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
이번 산행을 같이 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시고 도음을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음 산행부터는 꼭 참석 할 터이니 많은 지도편달 부탁 드립니다.
정말 즐거운 산행 이었습니다.
2006년에도 회원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06년 01월 05일
신입회원 강 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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