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다이나피트
산악스키는 가볍고 효율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산악스키는 알파인스키와 달리 등행 과정을 중요시한다. 따라서 오르고 내리는
모든 상황에 적합하게 디자인되어야 한다.
다이나피트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경량성이다. 산악스키를 등산의 한 분야로 본다면,
무게는 운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무거운 짐을 지고 산을 오르면 힘이 들듯, 무거운 스키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다이나피트 제품은 산악스키에 최적화된 모델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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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나피트부츠 전용 바인딩. |
다이나피트의 플레이트는 대단히 가벼워 다루기 쉽다. 가장
짧은 투어링용 제품(130cm)의 경우 1.93kg(965g×2)에 불과하다. 아무리 길고 무거운 제품도 무게가 3kg이 넘는 것은 없다.
게다가 다이나피트 부츠 전용 바인딩의 무게 또한 235~335g으로 기존의 산악스키 바인딩의 30%에 불과하다. 이것이 세계적으로 다이나피트
제품이 널리 쓰이는 이유다.
국내에는 플레이트 3종과 바인딩 4종, 부츠 2종이 수입 시판되고 있다. 산악스키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다이나피트 의류와 간편한 스키 수납시스템을 갖춘 배낭, 초경량 스틱, 등행시 스키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플레이트 바닥에 부착하는 실(seal)
등의 액세서리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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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투어링과 워킹에 적합하도록디자인된 부츠. 2. ST(Ski Touring) 1.0
플레이트(130cm). 3. ST(Ski Touring) 4.0
플레이트(151,159,167cm). 4. SR(Ski Running) 11.0
플레이트(160c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