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 경북 주왕산 주산지 만물이 생성하는 봄. 숲에서 잡은 개구리와 뱀, 물고기에게 돌을 매달아 괴롭히는 짓궂은 장난에 빠져 천진한 웃음을 터트리는 아이. 그 모습을 지켜보던 노승은 잠든 아이의 등에 돌을 묶어둔다. 잠에서 깬 아이가 울먹이며 힘들다고 하소연하자, 노승은 잘못을 되돌려놓지 못하면 평생의 업이 될 것.. 명상 2006.01.24
봄이 오래 머무는 곳, 보개산 각연사 - 충북 괴산 봄이 오래 머무는 곳, 보개산 각연사 사람 발길이 잦지 않아 더 아름다운 산사의 나무들 미디어다음 / 글, 사진 = 고규홍 나무 칼럼니스트 지나가는 한 남자가 내놓은 ‘생애 최고의 벚나무’라는 찬사가 결코 남우세스럽지 않은 각연사 비로전 앞의 벚나무. 충청북도 괴산군, 속리산 자락 북쪽 봉우리.. 백두대간 200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