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사진

낙동정맥길의 야생화 1

작은岳馬 2007. 4. 4. 09:07

낙동정맥 제3구간의 야생화   호랑버들,사초,생강나무,제비꽃

 

산행일자 : 2007년 04월 01일

산행장소 : 석개재~묘봉갈림길~진조산~답운치

산행모임 : 대전한겨레산악회(48명)

산행날씨 : 강한 황사먼지로 잔뜩 흐림

산행거리 및 시간 : 28.5km, 10시간 18분

 

 

 

호랑버들(Salix hulteni)

 

식물계, 종자식물문, 쌍떡잎식물아강, 버드나무과로 떡버들과 비슷하지만 잎은 긴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뒷면에 돋은 털이 끝까지 남아 있다. 또한 수술대 밑에 털이 없으며 암술머리암술대 사이에 턱이 지는 것이 다르고, 기타는 떡버들과 구별하기 어렵다. 이와 비슷하지만 잎이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양 끝이 좁은 것을 좀호랑버들(var. elongata)이라고 한다. 한국(전국 산지) ·일본 ·사할린 ·중국 동북부 및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가는잎그늘사초(Carex humilis Leyss. var. nana)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거울사초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각처의 그늘진 바위틈이나 건조한 숲 속에 자생하는데,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줄기는 적고 빽빽이 모여나며, 잎은 좁고 가늘면서 길며, 가장자리는 거칠거칠하면서 짧은 털이 나 있다.

 

4~5월에 꽃이 핀다. 화경은 높이 3~6cm로 수꽃이삭은 엷은 적갈색으로 줄기 끝에 한 개씩 달리고, 암꽃의삭은 적갈색으로 줄기 옆에 붙는다. 9월에 씨앗이 여무는데 수과로 길이 2mm, 세모진 넓은 도란형이다.

 

그늘사초에 비해 줄기는 작고 잎은 더 가늘고 길며 짧은 털이 나 있고, 작은 이삭은 짧으며 1~2송이이다.

 

 

 

생강나무(Lindera obtusiloba)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6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 색의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의 암술, 그리고 헛수술 9개가 있다. 작은꽃자루은 짧고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새로 잘라 낸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나므로 생강나무라고 한다. 연한 잎은 먹을 수 있다. 꽃은 관상용이고, 열매에서는 기름을 짠다. 한방에서는 나무 껍질을 삼첩풍( )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의 어혈과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세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둥근잎생강나무(for. ovata)는 잎이 갈라지지 않고, 고로쇠생강나무(for. quinquelobum)는 줄기 윗부분의 잎이 5개로 갈라지며 중간 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지고 밑 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털생강나무(for. villosum)는 잎 뒷면에 긴 털이 있다.

 

 

둥근털제비꽃(Viola collina)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둥근털오랑캐꽃·근채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전체에 퍼진 털이 빽빽이 난다. 높이 15㎝ 정도이다. 잎은 전부 뿌리줄기에서 돋고 달걀 모양 심장형 또는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필 때의 잎은 길이 2∼3.5cm, 잎자루는 길이 3∼10cm이지만 열매를 맺을 때의 잎은 길이 4∼6cm, 잎자루는 길이 20cm에 달한다.

꽃대는 잎보다 짧고 꽃은 연한 자줏빛이며 4∼5월에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며 길이 6∼8mm이고 잔 털이 있다. 식용하거나 관상용으로 쓰이며 한방에서는 감기나 기침, 부인병 등에 쓰인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노랑제비꽃(Viola orientalis)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10∼20cm이다. 땅속줄기는 곧게 서고 빽빽이 난다. 잎을 제외하고는 털이 거의 없거나 잔 털이 약간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2∼3장으로 심장 모양이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2.5∼4cm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보다 3∼5배 길고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고 마주나며, 앞면은 윤이 난다. 턱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 2∼3m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6월에 노란색으로 핀다. 꽃대는 길이 2∼4cm이며 가운데에 포가 있다.
꽃받침은 바소꼴로 길이 6∼8mm이고, 부속체는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5장이고 길며 꿀주머니는 길이 1mm 정도이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8∼9월에 익으며 털이 없다. 어린 싹은 식용하고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전지역)·일본·중국·헤이룽강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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